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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도 세종시 아파트 사업 참여

첫마을·민간아파트 '대박'에 업체 참가 잇달아

  • 웹출고시간2011.11.17 19:21: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현대아파트 건설 예정지.

LH가 지은 첫마을에 이어 민간업체들이 잇달아 아파트 분양에 성공하자 대형 건설사들이 다시 세종시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아파트 용지를 분양받고도 채산성이 낮을 것이란 이유로 건설을 미뤄오던 현대건설이 일부 필지에 대해 사업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최근 밝혀왔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중앙행정기관 및 원수산과 인접한 1-4 생활권 M7 블록이다. 현대는 이 땅에 전용면적 60~85㎡짜리 280가구, 85~100㎡짜리 596가구 등 모두 876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2007년 10월 LH와 아파트 용지 분양 계약을 체결한 현대는 그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공급가 인하,연체이자 탕감 등을 요구하며 사업 참여를 미뤄 왔다. 그러나 최근 대우,극동, 포스코 등 민간 건설사들이 잇따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에 성공하자 사업 재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외에 다른 민간 건설사들도 속속 아파트 분양에 뛰어들고 있다. 한신공영은 1-3 생활권 L3 블록에 전용면적 59㎡와 84㎡ 크기의 국민주택 규모 아파트 702가구를 12월 중 공급할 계획이다. 극동건설도 1-4 생활권 L2·L3 블록에 42㎡와 59㎡ 크기의 중소형 아파트 610가구를 같은 시기 분양한다. 이밖에 중흥건설이 내년 2월 1-3생활권에 임대아파트를 포함해 총 3천197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하는 등 현재까지 세종시에서 공급이 예정된 아파트는 모두 3만2천여가구에 달한다.

건설청 관계자는 "LH가 공급한 세종시 첫마을 1·2단계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난 데다 최근 민간 건설사들의 청약 열기가 이어지면서 세종시 아파트 건설에 참여하려는 민간업체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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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문을 연 세종시 모아파트 모델하우스 주변에 몰린 인파 모습.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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