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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청주 효성병원

김민웅 과장 심장연구분야 최우수…심·뇌혈관 전문 입증

  • 웹출고시간2011.11.16 17:19: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효성병원이 세계 의료계를 놀라게 했다.

16일 효성병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심장연구재단이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한 'TCT 2011' 컨퍼런스에서 이 병원의 김민웅(43·사진) 심장내과 과장이 최우수상(Best Challenging Case Award)을 받았다.

재단이 매년 한 차례 여는 이 국제학술대회에는 1만여 명에 달하는 전 세계 심장내과·흉부외과 전문의, 심혈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하지만 연구 성과물이나 시술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영예'는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

국내에서도 100명 안팎의 전문가들이 참석했지만 국내 유수 병원 전문의 등 4명만이 발표자격을 얻었다. 김 과장은 지방병원 전문의론 유일하게 발표자격을 얻었다.

김 과장은 미세 올가미(microsnare)와 미니도관(microcatheter)을 이용해 시술과정에서 부러진 유도철선(guidewire)을 제거하는 시술성공 사례를 발표, 해외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효성병원은 또 지난달 전국 대형 대학병원 44곳과 종합병원 298곳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1병원평가'에서 급성 심근경색증(김민웅 과장), 급성 뇌졸중(박용근 신경외과 과장) 등 2개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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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달인, 김문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충북일보] "남 돕는 일이 좋아 시작했는데 벌써 봉사시간만 1만 시간이 넘었네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김문식(63·사진) 회장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말보단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19대 전국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봉사의 달인'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0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남들봉사회원을 시작으로 23년간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 이산가족 지원, 위기가정 구호 등의 분야에서 약 1만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 적십자 봉사원 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대한적십자사 충북협의회 회장, 전국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이 봉사활동을 수십년간 이어온 계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김 회장은 "시계방을 운영하며 열심히 일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과 남을 돕고 사는 선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며 자랐다"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낮에는 금은방을 운영하며 밤과 주말에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