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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15 14:44: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펴낸 무형문화재 기록도서.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제공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무형문화재 기록도서를 발간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변평섭)은 '충남 민속문화의 해'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일련의 연구성과들을 완료한 무형문화재 기록도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무형문화재 기록도서는 충남의 무형문화재 가운데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후, 보유자가 사망하는 등의 사유로 제외된 29종목을 선정해 현장조사를 진행한 결과이다.

총 21권으로 발간된 기록도서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조사 및 집필을 맡았고,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사진을 실었다. 가능한 무형문화재의 기·예능 실연과정을 바탕으로, 실제의 제작 및 공연 현황과 전승양상 등에 대한 조사를 정리한 결과이다.

이번 기록도서로 발간된 무형문화재는 공예분야 12종목(한산세모시짜기, 서천부채장, 청양춘포짜기, 홍성댕댕이장, 지승제조, 소목장, 옹기장, 대장장, 보령남포벼루제작, 공주목소장, 연기궁인, 서천침선장)과 놀이·의식분야 17종목(서천저산팔읍길쌈놀이, 연산백중놀이, 세도두레풍장, 결성농요, 부여용정리 상여소리, 공주봉현리 상여소리, 태안 설위설경, 서산박첨지놀이, 부여내지리 단잡기, 금산농바우끄시기, 금산 물페기 농요, 선학리 지게놀이, 공주탄천장승제, 청양정산동화제, 황도붕기풍어제, 당진안섬당제, 홍성수룡동당제)이다.

이번 연구성과는 관련 연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함은 물론, 향후 무형문화재 종목의 전승과정에서의 모니터링을 위한 토대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한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과거 충남의 민속의례와 놀이, 민간 신앙, 생산 풍습, 생활 풍습 등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집과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주제별로 충남민속을 소개하는 전 5권의 소개책자도 발간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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