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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14 14:49: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은 충북도기념물 138호인 이성산성에 대한 고고학 자료로서의 중요성을 밝히고 국가 문화재 등록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발굴조사 자료 확보를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이성산성 발굴때 현장 모습

증평군이 1천600년 전 백제 토축 산성의 독특한 성문 구조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도안면 노암리 이성산성에 대한 첫 고고학 기초 학술세미나를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14일 군에 따르면 이성산성 발굴조사 성과를 토대로 연차적 학술대회를 개최해 고고학 자료로서의 중요성을 밝히고 앞으로 국가지정 문화재 등록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학술세미나를 갖는다.

학술세미나에선 양기석 충북대 교수가 '역사적 배경(증평지역)'을, 장준식 충청대 교수가 '이성산성에 대한 문헌사적 검토'를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한다.이어 △이성산성 기조사 내용(유적)(중원문화재연구원 백영종 연구원) △이성산성 기조사 내용(유물)(충북대 성정용 교수) △이성산성 종합정비계획중간보고(중원문화재연구원 김병희 연구원) 발표가 있고 충북대 차용걸 교수를 좌장으로 이에 대한 토론이 펼쳐진다.이날 토론회에 이어 이성산성 발굴 현장에선 3차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도 열린다.

충북도기념물 138호인 이성산성은 중원문화재연구원이 2009년 9월 남성(南城) 남문지(南門址) 1차 발굴조사 결과 백제의 토축산성에서 아직 발견된 예가 없어 백제 한성기 토축산성의 성문 구조를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중원문화재연구원은 "남문은 성 안에서 가장 낮은 곳 계곡부의 중앙부에 조성됐고 성 안으로의 진출이 쉽도록 성 안쪽 가까운 곳에 석축시설의 문구부를 조성해 통행로로 활용했다"라고 발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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