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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봉사활동 펼쳐

한림대학교의료원, 충북도농업기술원, 진천군농기센터 등 참여

  • 웹출고시간2011.11.13 13:43: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주민들을 한방치료를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12일 진천군 백고면 명암리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인(농업경영체)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한림대학교의료원, 충북도농업기술원,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등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들은 의료봉사, 한방진료, 영농컨설팅, 오래돼 위험한 전기·가스·생활시설 수리와 농기계 수리·점검, 콩 수확, 고추밭 말뚝 뽑기, 비닐 걷기 등 다양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명암리 마을은 콩, 고추, 참깨 등 밭작물을 주로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주민들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이번 농촌진흥청과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곽창길 농촌진흥청 농촌현장지원단장은 "지난해부터 농촌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종합 의료봉사활동을 하면서 작지만 강한 농업·농촌의 필요성을 깊이 느꼈다"며 "부농이 아닌 알뜰농이 되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농업·농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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