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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년 한국·인도와 FTA 추진

“韓경제적 파급·상징성 가장 커”

  • 웹출고시간2007.12.25 21:30: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국 최고 지도부는 내년 한국과 인도 등 2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 A) 체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국 외교 소식통들은 25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등이 신중한 입장인 실무진과는 달리 한국, 인도와 F TA 체결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해 11월 산관학 공동연구에 합의한 이후 올들어 세차례 회의를 했으며 내년 2월 마지막 회의를 하고 협상에 착수한다.

중국은 또 2003년 6월부터 인도와 FTA 공동연구에 착수해 지난 10월 2단계 공동연구를 마쳤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게 된다.

소식통들은 “중국 지도부는 특히 한국과의 FTA 체결이 경제적 파급효과나 상징성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FTA를 체결한 국가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칠레, 파키스탄이며 협상중인 국가는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아이슬란드, 페루 등이다.

소식통들은 “뉴질랜드와의 협상은 타결 가능성이 높지만 호주와는 난항을 겪고 있다”면서 “그러나 경제 규모로 볼 때 파급효과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미국이나 일본, 유럽연합(EU)은 중국에 대해 시장경제 지위를 부여하지 않고 있어 중국과 FTA 협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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