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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오송첨복단지 도로예산 '극적 반영'

보건복지위 개별면담 등 노력…150억 확보

  • 웹출고시간2011.11.10 19:20: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연결도로 건설사업 예산 476억원 중 150억원이 2012년 국가예산 심의안건에 극적으로 반영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방문, 첨복단지 도로시설 지원의 법적 근거를 설명하고 국책사업인 첨복단지의 균형발전과 오송 첨복단지 진입도로 필요성을 역설, 보건복지위 예결소위에서 재심의를 통해 부가안건으로 채택됐다.

홍재형 국회부의장실에 따르면 지난 8일 이 지사가 주승용 보건복지위 예결위원장 등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위원들을 개별 면담했고, 도 담당부서에선 9일 각 의원실을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복지부에서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 예산을 반영시키지 못한 채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넘겨질 위기에 놓였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결도로 예산이 반영돼 오송 첨복단지와 청주공항, 수도권 등과의 연계가 강화됨은 물론 그에 따른 기업유치 여건 개선으로 오송첨복단지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이날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에 참석,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지원 입법'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지원 특별법안'에 SOC사업 추진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에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명시할 것을 요구했다.

지원법이 제정될 경우 법령에 따른 수익금 지원대상이 되기 때문에 예산 확보 및 기념주화, 우표제작 등 수익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대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지사는 △제천~평창간 고속화도로 건설 △충주~원주간 복선전철 건설 △청주국제공항의 관문 공항화 등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지원 특별법안'에 SOC사업 추진근거를 마련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해봉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장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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