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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25 20:53: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왜 벌써부터 취업설명회를?” 지방대 2학년에 재학중인 나에게 던진 가까운 지인들의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좁게 해석한다면 가까운 지인의 생각이지만 넓게 생각하면 지방대 학생들의 취업설명회에 대한 인식이다. TV속 분주하게 전단지를 집어드는 부모님과 길게 줄서있는 젊은이들에게 붙는 수식어‘청년 실업’에나 적합한 취업박람회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다.

취업설명회는 취업을 위해 기획, 소개되는 것이지만 잘 이용한다면 넓게는 취업을 위한 사전 트레이닝인 것이다. 이렇게 지방대생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취업설명회의 접근 기회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매주 수준 있는 사람들의 인생성공 비결과 취업의 요령과 여러 가지 취업관련 내용을 접하는 수도권과는 달리 특정 행사로 대대적인 취업박람회가 열린
다거나 홍보가 이뤄져야만 인지하는 정도의 수준이다. 쉽게‘취업난’이란 말을 흘릴 만큼 쉽지 않은 취업 경쟁 속에서 현실적인 이야기와 요령, 접근 방법,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접하고 준비한다면 그만한 큰 도움이 없을 것이다.

이런 기회의 제공과 더불어 지방대생들의 높은 참여와 관임이 있다면 지역적인 한계와 차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박 빈 / 본보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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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