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시각장애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 호응

  • 웹출고시간2011.11.09 15:40: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각장애인들의 자존감 회복과 통합적 성인지(성평등, 성희롱예방 등) 의식 확립을 위해 실시된 도내 시각장애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주최한 시각장애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은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도내 시각장애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돼 재교육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고승애 충북도 장애인재활팀장이 '중증장애인 소득보장'을 주제로 장애인 복지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고, 불교방송 남불 강사의 '당당한 시작장애인 삶'이라는 주제의 동기부여 교육이 진행됐다.

또 염건령 국립중앙경찰대 교수를 강사로 장애인관련 성폭력에 대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점심시간에는 색소폰 연주와 함께 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 직원들이 가곡을 부르며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교육생들에게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박종복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시각장애인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고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과정도 번거롭다보니 그만큼 교육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며 "시각장애인 스스로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존감 강화와 역량도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