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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성 - 무일푼으로 부자되기

영국 최고 잡지 재벌 펠릭스데니스 사업 인생

  • 웹출고시간2007.12.25 22:55: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부자본능

자수성가로 부자가 된 사람들은 다들 보이지 않는 마음 어딘가에 차가운 칼날을 품고 있어. 가족이나 신 같은 다른 대상에 대한 사랑으로 이 칼날을 억누를 수는 있겠지. 커다란 부를 추구하면서 칼날은 점차 날카롭게 돼. 야수의 본성 같은 거야. 그게 싫으면 지금이라도 부자 되는 꿈을 접는 게 좋아. (-‘부자본능’ 본문 중에서)

무일푼 히피에서 영국 최고 잡지 재벌로 성장한 펠릭스 데니스의 부자되기 노하우를 담은 성공스토리 ‘부자본능’이 출간됐다.
이 책에서 펠릭스 데니스는 자신의 솔직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부자 본능만을 콕콕 찍어 서술했다. 부자를 향한 열망으로 가득 찬 이들에게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부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현실적인 팁, 사업 분야 정하는 법, 창업 자본 모으는 법, 인재 관리하는 법 등의 사업적 전략과 인생 선배로서의 거침없는 직언,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았다.

자신의 실수나 오류까지도 가감 없이 들려주어 부의 길을 걸으려는 사람들이 빠져들 수 있는 함정을 어떻게 피해갈 수 있는지 조목조목 밝힌다

그가 풀어놓는 이야기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자신의 직감을 믿고 신호가 왔을 때 흔들리지 말고 밀어붙이는 힘이 부를 결정하는 패가 된다는 것이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변화의 흐름에 예민하게 주시하고 신념은 확고하되 많이 듣고 배움으로써 자신감과 끈기를 발휘하는 것이 부자 본능의 핵심 메시지다.

이제는 사업의 최전선에서 한발 물러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시를 쓰고 나무를 가꾸며 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그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부의 가치를 말한다.

그리고 인생에서 부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영국을 대표하는 사업가, 펠릭스 데니스의 사업가 인생을 정리한 이 책은 명료한 메시지와 솔직한 화법, 진실한 삶의 철학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됐는데 1부는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2부는 ‘부자 되기 첫걸음’, 3부는 ‘부자 되기 본게임’, 4부는 ‘문제 해결과 마지막 한판’ 등이다.

한편 저자인 펠릭스 데니스는 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않은 무일푼 히피 청년으로 알앤비 밴드 활동을 하다 지난 1973년 자신의 출판 사업을 시작한다. 이때 이소룡 자서전 발간을 통해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면서 사업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후 유럽 최초의 매킨토시 전문잡지인 ‘맥유저’를 발행했으며 퍼스널 컴퓨터 잡지의 효시인 ‘퍼스널 컴퓨터 월드’를 수백 만 달러에 매각하면서 성장 일로를 밟고 있다.
현재 그가 운영하는 데니스 출판사는 영국에서 가장 발행 부수가 많은 주간지 ‘더 위크’를 포함한 ‘오토 익스프레스’, ‘스터프’, ‘컴퓨터 쇼퍼’, ‘블렌더’ 등을 거느린 거대 잡지 기업으로 자리 매김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남성 라이프스타일 잡지인 ‘맥심’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 김수미 기자 ksm00s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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