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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스킬

씨앗을 뿌리는 사람. 488쪽. 2만2천원.

버트 볼튼 지음. 한진영 옮김.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인간관계 기술'이라는 부제로 남과의 소통을 가로막는 12가지 방해요소를 지적하고 극복방법을 일러준다.

상식과는 조금 다른 지침들도 있다. 칭찬이 인간관계에 도움이 된다고들 믿지만 실제로 칭찬이 대화에서 방해요소가 될 수 있다고. 칭찬을 듣는 사람은 상대가 자신을 지배하고 이용하려는 저의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갖게 될 수도 있다는 식이다.

용의 이

듀나 지음. 북스피어. 416쪽. 1만2천원

한국 문학계에서 손꼽히는 본격 장르소설 작가 중 한 명인 저자가 웹진 등에 발표했던 중ㆍ단편 세 편과 신작 장편 한 편을 한 권으로 엮어 펴냈다.

신작 장편 '용의 이'는 타인의 생각과 기억을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는 12살 소녀 '나'가 불의의 우주선 사고로 미지의 식민 행성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다.

이 행성에서 "철기 문명의 퇴보한 야만인" 유령들과 만나게 된 '나'는 유령들에게 기억의 회로를 만들어주고 이들을 통해 행성에 감도는 이상한 기운의 실체를 파헤치게 된다.

7일간의 동행

토머스 킨케이드 지음. 황진아 옮김. 비전하우스. 352쪽. 1만2천원.

저자는 그동안 1천만점 이상의 그림을 팔고 자신의 작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갤러리들을 통해 매년 1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는, 대중적으로 가장 성공한 미국 화가중 한명이다.

저자는 사람은 누구나 창조 욕구가 있으며 삶은 빈 캔버스를 채우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창조적인 삶을 걷기 위한 묵상 등 자신의 노하우를 전했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그는 천지창조의 7일을 비유하듯 책의 구성을 고독의 기술, 열정을 찾아서, 참된 사랑의 경험, 공동체로의 초대, 일하는 즐거움, 갈등의 도가니, 경배하는 마음 등 7개 부분으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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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