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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시장엔 벌써 '봄 바람'

민간아파트 분양 성공 이후 건설사들 관심↑
12월이후 내년 6월까지 1만7천가구 분양

  • 웹출고시간2011.11.07 20:32: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모습.

ⓒ 최준호 기자
연말로 접어들면서 세종시에서 아파트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첫마을에 이어 최근 계속되고 있는 민간아파트 및 공공임대아파트 분양 성공이 자극제가 됐다. 이에 오는 12월 이후 내년 6월까지 분양되기로 결정된 물량만 7일 기준 총 1만6천968가구에 달한다.

세종시 아파트 추가 분양 계획

ⓒ 행복도시건설청
◇4천2가구 추가 분양=행복도시건설청과 LH에 따르면 최근 건설업체들이 세종시 택지를 속속 사들이면서 추가 분양 계획이 밝혀지고 있다.

우선 세종시 이주민조합은 한신공영을 시공사로 정해 1-3생활권에서 전용면적 67~120㎡형 아파트 955가구를 내년초 분양한다. 같은 생활권 L4블록에서는 중흥건설이 424채를 내년 상반기에 분양,2014년 상반기에 입주토록 한다.

인천에 본사를 둔 유승종합건설은 1-1생활권M9블록 택지를 지난달 매입,713가구를 내년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호반건설은 1-1~3생활권에서 3필지를 무더기로 매입,총 1천496채를 내년 상반기 중 분양한다. 1-4생활권에선 모아주택산업(광주광역시 소재)이 내년 하반기에 41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택지 잇따라 매입=LH에 따르면 10월이후 건설사들이 사들인 세종시 아파트 용지는 모두 11필지다. 전체 땅값만 3천여억원에 달한다.

시행사인 로하스리빙은 1-2생활권 M7블록과 1-4생활권 M3블록 등 2개 필지를 사들였다. 아직 분양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으나,이 땅은 현대엠코와 한양이 공동 개발해 총 1천9백여 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성암토건이 최근 1필지(287억원)를 사들였고,11월 들어서는 이지건설(광주)이 2필지(174억원)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LH 관계자는 "최근 민간건설사들의 분양이 성공을 거두면서 그 동안 세종시에 별 관심이 없던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세종시 아파트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며 "특히 광주 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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