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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25 01:04: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쁘다 구주 오셨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청주 흥덕성당에서 신도들이 아기예수 탄생을 기리는 구유를 정성스레 준비하고 있다.

ⓒ 김수미
성탄절을 맞아 천주교 성당과 개신교 교회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한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집전으로 25일 오전 10시 30분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예수 성탄 대축일’미사를 집전한다.

장 주교는 성탄미사에서 “올해 성탄절은 사랑이 메마른 곳에 사랑을 전하고, 위로가 필요한 이에게 위로하며, 용기를 잃은 이에게는 격려를 해주는 성탄이 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표한다.

이어 “17대 대통령과 정부는 무엇보다 국민에게 희망의 빛을 던져주어야 할 것”이라며 “선거 과정에서 노출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도덕성 회복과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주우암교회는 25일 우암동 일대 택시, 버스기사를 대상으로 사랑의 선물 나누기 행사를 벌여 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청주제일감리교회는 교인들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 물품 기증운동을 벌여 기증받은 겨울용품과 내의, 생활용품 등을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독거노인, 장애우 가정 등을 방문해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청주복대교회도 이날까지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위한 ‘섬김의 돼지저금통’ 행사를, 청주청북교회는 어려운 이웃들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성탄 전날인 24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지역 교회 및 성당들은 일제히 예수 성탄 축하 미사와 예배를 올리며 예수가 베푸는 사랑과 평화가 가정과 사회, 나아가 온 나라에 가득하길 기원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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