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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03 11:30: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친환경농업 조기 확산과 국토환경 보존 기능향상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맞춤형 비료 시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맞춤형 비료 공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토양검정을 실시한 결과에 따라 맞춤형 비료를 선정해 지난 3월에 벼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5천36ha에 맞춤형(밑거름)비료 7만9천220포를 했다.

또 7월에는 맞춤형(이삭거름)비료 3만6천390포를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생거진천 고품질 쌀 생산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이번에 맞춤형 비료사용 점유비(관행복비 대비), 교육, 홍보, 토양검정 실적과 검정결과 활용도, 맞춤형 비료의 조기 정착을 위한 기관의 참여의지 등 전 분야를 평가한 결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맞춤형비료 공급 최우수기관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와 긴밀한 협조로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토양에 맞는 맞춤형비료를 선정 공급하여 차별화 된 고품질 생거진천 쌀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 강원도 횡성군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열리는 맞춤형비료 시상 및 연찬회에서 시상하게 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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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