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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 후손,천안박물관에 유물 기증

추도식 등 관련 46점…존칭 통일 요청서도

  • 웹출고시간2011.10.28 13:53: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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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이 유관순 열사 후손 류구상씨에게서 기증받은 유 열사 추도식(1947년) 관련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 추도사.

ⓒ 천안시 제공
천안박물관은 28일 "유관순 열사 후손인 류구상(76·고흥류씨 검상공파 12대 종손)씨로부터 유 열사 관련 유물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유물은 지난 1947년 거행된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발족식 및 추도식 관련 자료를 비롯해 책자·영화제작 시나리오 등 총 37건(46점)이다. 구체적으로는 추도식과 관련된 △김구 선생 추도사 △독립운동가 유림 선생 제문 △오천석 문교부장관 추념사 △이화여중 대표 이연옥 학생 추념사 △이상규 당시 천안군수 기념사 △유관순 추모가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유관순기념사업회 발족 당시 유 열사에 대한 존칭이 '순국처녀' '순국열사' 등으로 통일돼 있지 않은 것과 관련,당시 문공부장관에게 "호칭을 통일시켜 달라"고 요청한 문서도 있어 눈길을 끈다. 박물관측은 기증받은 유물들을 보존 처리하거나 정리한 뒤 기획전시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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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이 유관순 열사 후손 류구상씨에게서 기증받은 유 열사 추도식(1947년) 관련 독립운동가 유림 선생 제문.

ⓒ 천안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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