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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원' 준공

내년 런던올림픽 대비 12개 종목 선수들 경기력 향상 도모

  • 웹출고시간2011.10.27 14:13: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선수촌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원(이하 진천선수촌)이 27일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 현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된 진천선수촌은 85만6000㎡ 부지에 1840억원을 투입해 2009년 2월5일 착공, 2년7개월만에 준공됐다.

진천선수촌은 태릉선수촌에 훈련시설이 없는 종목이나 낡은 시설을 대체할 시설 중심으로 건립돼 내년 런던올림픽을 대비한 국가대표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

진천선수촌 1단계 공사 준공으로 육상, 사격, 수영, 테니스, 정구, 배구, 농구, 야구, 소프트볼, 조정, 카누, 럭비 12개 종목이 입촌해 훈련한다.

이곳 선수촌에는 수영장, 사격장, 다목적체육관, 선수숙소, 행정동, 체력단련장, 선수회관 등 최첨단 실내외 훈련장을 갖추고 있다.

2012년부터 공사를 시작하게 되는 2단계 공사가 완공되는 2017년 이후에는 스포츠의과학센터로 확장된다.

김 총리는 치사를 통해 "진천선수촌 준공은 국가대표 선수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꿈나무 선수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정부는 첨단시설 확충으로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축사에서 "진천선수촌은 세계적인 스포츠 명소로 손색이 없다"라고 말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진천선수촌은 한국스포츠에 새 역사를 쓸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김황식 총리는 앞서 청원군 오송에서 열린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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