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10.26 15:42: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6일 성명을 내고 "멀쩡한 숲을 헐고 만드는 인공적인 우암산 둘레길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련은 "최근 걷기 열풍이 일면서 지자체 별로 걷는 길 조성사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으나, 특색 없이 진행되는 이런 걷는 길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멀쩡한 숲만 망가뜨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청주시는 우암산 둘레길 숲길을 만든다면서 폭 8m의 대로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이는 자연을 즐기면서 숲길을 걷고자하는 시민들의 본래의 취지와는 상관없는 또 하나의 토목사업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시는 청주시 상당구 우암산 일원에 2013년까지 총 사업비 47억원을 들여 둘레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