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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KTX역세권 바이오밸리 만든다

내달 개발구역·방식 지정

  • 웹출고시간2011.10.26 19:10: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 KTX역세권개발사업이 일괄수용 또는 혼용방식으로 도시개발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는 11월 청원군 강외면 오송·궁평리 일대 158만㎡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고 개발방식도 확정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이 내년 초에 나올 예정인데, 이 계획에 오송 역세권 개발방향 등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11월 중으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방식도 확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도는 KTX 오송역 일대에 동서양 의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약박물관과 '웰니스타운' 등을 짓고, 문화·관광·상업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역지정과 개발방식이 확정되면 충북도가 2017년까지 민간자본 7천200억 원을 들여 개발할 계획이다.

도는 오송역세권을 인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와 묶어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밸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는 오송역세권 개발 예정지의 농업진흥구역 지정 해제를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하고 협의를 마치는 대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또 다음 달 초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종윤 청원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 예정지 내 토지 소유주 간 견해차가 있는 개발 방식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가 출자한 공기업인 충북개발공사의 의뢰로 오송역세권 사업시행 방식 연구용역을 벌인 J사는 지난 4월 '혼용 구역분할 방식(일정 지역은 수용하고 나머지는 보상비를 개발한 땅으로 주는 환지 개발방식)' 등 5개 개발방식을 제안한 바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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