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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륭제

마크 C. 엘리엇 (지은이) | 양휘웅 (옮긴이) | 천지인, 432쪽, 2만2천원

△건륭제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재위하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장 화려한 성대를 이룩해낸 '건륭제'.

이 책은 국내 최초의 건륭제 평전으로, 하버드대학 동아시아언어문명학과 마크 C. 엘리엇 교수가 집필하였다. 저자는 방대한 중국의 성과를 두루 취합하고, 중앙아시아와 만주족의 역사에 대한 자신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고루 반영하여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읽기 쉽게 정리하였다.

한 위대한 황제의 군사적 위업과 학문적.예술적.문화적 업적, 말년에 나타난 건륭제의 시대적 상황의 대응실패와 그로 인한 혼란 등 그의 공적인 삶에 대한 묘사를 씨줄로, 그리고 한 평범한 인간인 그의 일상, 그의 취미와 식습관, 그의 희로애락에 대한 심리묘사 등 그의 사적인 삶을 날줄로 엮어, 세심하고 치밀하면서도 간결하고 경쾌한 문체로 묘사한 전기문의 전범을 보여준다.

△엣지

엣지

제프리 디버 (지은이) | 안재권 (옮긴이) | 랜덤하우스코리아, 544쪽, 1만4천원

제프리 디버의 장편소설. 영문도 모르는 채 쫓기는 자, 오로지 기계적으로 대상을 쫓기에 더욱 무시무시한 쫓는 자, 그리고 쫓는 자에 대한 복수와 함께 쫓기는 자를 보호해야 하는 지키는 자, 이렇게 3인의 강렬한 남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엣지'는 단 사흘 동안 펼쳐지는 숨 막히는 추격과 심리전을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쉴 새 없이 몰아붙이는 그야말로 속도의 극한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제프리 디버는 이번에도 어떠한 위험 속에서도 대상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정부 비밀 기관 소속의 경호관, 일명 양치기(shepherd)와 정보 추출 전문가 캘꾼(lifter)을 등장시켜 극적 요소와 함께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출간 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며 2011년 인터내셔널 스릴러 라이터스(ITW) 어워드 최종 후보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클라이언트에게 의뢰를 받아 대상으로부터 중요 정보를 캐내는 일을 하는 '물리적 정보 추출 전문가' 헨리 러빙. 정보를 얻기 위해서 대상에게 어떠한 잔혹한 행위도 서슴지 않는 러빙에게 몇 해 전 스승을 잃은 정부 비밀 기관의 경호관 코르트는 러빙에 대한 복수만을 노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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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