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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장 27일 준공식

태극전사들 "진천으로"

  • 웹출고시간2011.10.24 18:30: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7일 문을 여는 진천국가대표종합훈련장 전경

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장 오는 27일 문 연다.

서울 태릉선수촌의 훈련·숙박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화로 인해 이전되는 새로운 엘리트 체육의 요람인 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장(이하 진천선수촌)이 오는 27일 문을 연다.

이날 준공식은 진천선수촌 내 태극광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등 800여명의 국내외 귀빈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66년 건립돼 태릉선수촌을 마감하고 한국스포츠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진천선수촌 준공으로 태극전사들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사를 마친 진천 선수촌은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일원 85만6천253㎡ 부지에 총 1천840억원을 들인 1단계 사업으로 준공했다.

2009년 2월 첫 삽을 뜬 1단계 사업에는 수영센터와 다목적체육관(농구·배구 등), 실내사격장, 실내 테니스, 정구장, 조정·카누 등 수상종목 훈련장과 빙상장 등의 훈련시설이 들어섰다.

또 종합육상장, 투척필드, 다목적 필드(소프트볼·럭비·야구 등), 테니스, 정구장, 클레이사격장, 크로스컨트리 트랙 등 실외훈련시설도 갖췄다.

도한 행정동과 체력단련장, 선수교육회관, 지도자와 선수숙소, 스포츠의 과학센터 등 훈련지원시설이 세워졌으며 훈련 상대가 필요한 종목을 위해 200명 수용 규모의 파트너하우스까지 만들었다.

이에 1단계 준공으로 육상, 사격, 수영, 테니스, 정구, 배구, 농구, 야구, 소프트볼, 조정, 카누, 럭비 등 12개 종목 350명의 선수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내년부터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 일원 59만4천여㎡ 부지에 3천300여억원을 들여 2017년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2단계 사업까지 준공될 경우 진천선수촌은 총 37개 종목 1천115명의 태극전사를 수용하는 세계적 종합훈련장으로 거듭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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