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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24 15:39: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관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의 R&D 방향 설정, 틈새기술 발견, 산업재산권 권리 확보 등을 지원하는 '진천군 맞춤형 지식재산권 지원사업'을 청주상공회의소와 연계해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군 맞춤형 지식재산권 지원 사업은 특허청과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3가지 사업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첫번째로 관내 기업의 관심분야 기술에 대한 정밀한 조사 분석과 수혜기업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여 기술 업그레이드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발굴된 기술을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특허 출원을 유도, 그 비용을 지원하는 기술수준 업그레이드 컨설팅을 지원한다.

둘째로 지역 농축산물을 가공 또는 작목하는 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관련 수요조사를 통해 수혜법인의 브랜드 강화와 우수기술개발, 디자인개발 등 요구별 맞춤형 지원해 결과물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는 지역 농축산물 영농조합법인 브랜드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과 농산물 관련 각종 브랜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의 특성, 장점을 갖춘 지역 특산품을 발굴 육성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영농조합 형태의 법인 설립을 추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지역영농인 지식재산권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진천군 맞춤형 지식재산권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여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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