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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노다 日총리 정상회담

"한일 통화스와프 700억달러 확대"

  • 웹출고시간2011.10.19 18:01: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21세기 새로운 한일 관계를 만들기 위해 지혜롭게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은 뒤 이같이 밝혔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간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통화스와프(통화 맞교환)를 확대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현재 130억달러 규모인 양국간 통화스와프를 700억달러로 확대하게 됐다. 그는 "서로 가치관을 같이 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앞으로 미래를 향해 서로 협력해 나간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며 "한·일간 긴밀한 협력관계가 양국은 물론,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매우 긴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했다.

다만 "나는 '역사를 잊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가는 것이 한·일 관계의 근간'임을 여러차례 언급한 바 있고, 과거사에서 연유하는 문제들에 대해 일본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일본이 과거사 정리 문제에 나서야 함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가깝고 매우 중요한 관계"라며 "우리 두 정상은 미래지향적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제2기 한·일 신시대 공동연구를 조기 출범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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