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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18 15:11: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위기의 지구, 희망을 말하다

이종민 | 로운 (지은이) | 수선재, 240쪽, 1만800원

환경운동가이자 명상수련가인 이종민씨가 '위기의 지구, 희망을 말하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지구 온난화와 환경파괴로 인한 대위기가 임박했음에도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지구 인류에게 주는 우주인의 경고와 사랑의 메시지다.

이씨는 어느 날 깊은 명상 상태에서 신비스런 존재와 조우하게 된다.

자신이 시리우스에서 온 우주인이라고 밝힌 그 존재는 지금 지구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한다.

온 우주가 알고 이를 염려하고 있는데 오직 지구에 사는 사람들만 이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이 위기 상황을 알려주기 위해 그에게 말을 걸었다고 말한다.

지구가 이렇게 일촉즉발의 위기를 앞두고 있음을 인식한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선 국가 차원에서는 지금까지 국가를 운영해왔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

지금의 상황은 일상적인 국가운영 차원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원과 에너지를 남용하는 산업은 시급히 대체하거나 전환해야 하며, 특히 지구 온난화 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업종은 즉시 조정되어야 한다.

추락하는 경제지표에 끌려가지 않고 국민들의 생활양식과 산업시스템 전체를 혁명에 버금가는 방법으로 전환해야 한다. 또한 국민들을 먹여 살릴 식량 및 식수, 의약품 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비축과 대비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국가가 가진 경직성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중요한 것은 개인의 의식 전환과 준비이다. 삶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진화하기 위함이요, 물질적인 것들은 그 진화를 위한 방편으로 주어진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

작고 소소한 지구사랑 실천을 시작하되 그 실천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지금 이러한 고통이 인류에게 다가오는 이유를 알아야 하며, 이것이 고통이 아니라 인류가 보다 성숙한 영적 존재로서 거듭나게 하기 위함임을 인식해야 한다.

현재 인간의 수준에서 지구의 자정작용을 원천적으로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나 인간이 노력하는 만큼 그 영향을 줄일 수는 있다.

인간의 노력에 의해 진도 9의 지진을 진도 7로 줄일 수 있고, 100일간 이어질 가뭄을 50일 정도로 줄일 수 있다.

인간 각자는 하나의 '소우주'로서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의식의 힘은 지구 전체를 바꾸어 놓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며 그것이 생명체인 지구를 살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이 바로 '나'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은이 이씨가 말하는 가장 좋은 해법은 '사랑'이다.

지구와 생명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을 일으키는 것만이 해결 방법이다. 비현실적인 방법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사랑은 극히 현실적인 방법이다.

위기에 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구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면, 그 사랑의 기운은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만들고, 만물을 성장시키게 한다.

그런 사랑의 행동과 마음이 도미노처럼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인류의 전체의식으로 자리 잡게 되면 지구는 격렬한 자정작용을 줄이게 될 것이다. 나아가 그런 사랑의 힘은 인류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태어나는 원천이 될 것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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