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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생활용지 본격 공급

LH "4개 생활권 내 상가용지 100필지 분양"
공급 예정 가격 3.3㎡당 350만~590만원

  • 웹출고시간2011.10.17 18:09: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에서 아파트에 이어 소규모 생활편의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땅이 본격 공급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4개 생활권 내 상가용지 100필지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용도는 △근린생활시설 47필지 △근린상업용지 27필지 △일반상업용지 17필지 △준주거용지 9필지 등으로,전체 면적은 8만9천629㎡(2만7천160평)다. 세종시 예정지역에 포함돼 LH에서 보상을 받은 뒤 이번에 개별 통보를 받은 이주민(실제 영농인·식당 주인 등 포함) 3천821명이 공급 대상자다. 대상자들이 자율적으로 조합을 구성,원하는 필지를 신청하면 현장추첨을 통해 공급자가 결정된다.

세종시 생활대책용지 공급 내역

ⓒ 자료:LH
분양은 다음달 14일부터 내년 3월16일까지 5회에 걸쳐 조합 예비등록·신청·추첨·계약 체결 과정을 걸쳐 마무리된다. 평균 공급 예정 가격(3.3㎡당)은 △근린생활시설 350만원 △근린상업용지 550만원 △일반상업용지 590만원 △준주거용지 430만원선이으로,토지 감정 가격 수준이다. 분양 받은 토지는 계약 체결 1달 뒤부터 1회에 한해 전매가 가능하다. LH측에 따르면 특히 1-4생활권 BRT주변과 1-2생활권 대우아파트 인근지역 상업용지를 둘러싸고 분양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출 LH 세종시2본부 판매2부장은 "첫마을 입주를 두 달여 앞두고 최근 세종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토지매입을 위해 찾는 방문자가 많다"며 "공급 가격은 대전 노은지구의 60% 수준"이라고 밝혔다. ☏041-860-7800

연기(세종) / 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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