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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04 18:15: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재선충 피해가 없는 충북의 소나무 지킴이를 모십니다"
최근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 피해를 막기 위해 충북도가 소나무 지킴이 자원봉사단 모집에 나섰다.

도는 `청풍명월 소나무 지킴이 봉사단‘을 모집해 이달말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산을 잘 타고 나무에 대해 잘 아는 봉사자 1천여명을 모집해 명예 산림보호 지도원으로 위촉한 뒤 재선충 감염을 조기에 발견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

도는 이들에게 재선충 식별요령 등을 교육한 뒤 재선충 감염 의심목이나 고사목 등을 발견해 신고케 하고 소나무 불법 채취나 불법 반입 사례도 감시토록 할 계획이다.

소나무 재선충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생한 뒤 2001년부터 전국으로 급속히 확산돼 4월말 현재 전국 11개 시.도, 60개 시.군.구에서 7천877㏊가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충북과 충남은 아직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고 있으나 최근 충청권과 인접한 전북 익산에서도 재선충 감염 사례가 나타나 도내 산림 관계자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현재 충북에서는 소나무는 2만5천㏊, 잣나무는 1만5천㏊가 조림돼 있다.
도 관계자는 "피해목을 조기에 발견해 발생 초기에 완전히 박멸시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민간 감시 봉사단이 활약한다면 재선충 피해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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