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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19 15:11: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경제를 강타한 서브프라임모기지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실적을 내놓고 있는 골드만삭스가 직원들에게도 풍성한 돈다발을 안기고 있다.

18일 CNN머니 등의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보수와 보너스가 총 202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64억달러에 비해 23%나 급증한 것이며 전체 3만522명의 직원이 한사람 당 평균 66만1천400달러(6억2천132만원)를 받아갔다는 이야기다.

또한 지난해 5천400만달러를 받아 월스트리트 금융기관 CEO 보수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던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7천만달러에 이르는 거액을 챙길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돌고 있다.

비록 블랭크페인 CEO의 보수가 지난해 10억달러가 넘는 천문학적인 수입을 챙긴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보수에는 못 미치는 것이지만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로 월스트리트 금융기관 CEO들이 잇따라 쫓겨난 것을 감안할 때 골드만삭스의 저력이 느낄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경쟁사이며 지난주 순이익 12% 감소를 발표한 리먼브라더스의 경우, 올해 직원보수로 지난해에 비해 10% 증가한 95억달러를 책정했지만 직원 1인 당 금액은 33만2천600달러에 불과하다.

리먼브러더스의 사정은 그나마 양호한 편으로 월스트리트 금융기관 전체로는 올해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의 보너스 삭감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 여파로 대규모 상각을 발표하면서 스탠리 오닐 회장 겸 CEO가 쫓겨난 메릴린치는 존 테인 신임 CEO가 신상필벌을 강조하면서 업무에 따라 많게는 보너스가 80%나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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