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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범 최병준 선생 10주기 추모식

"옳은 일 앞장서는 정신 본받아야"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 추모사

  • 웹출고시간2011.10.10 18:54: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시민사회운동의 선구자인 고 동범 최병준 선생의 작고 10주기를 맞아 10일 청주시 목련공원 묘역에서 고인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 시민사회운동의 선구자 역할을 한 고 동범(東凡) 최병준 선생의 작고 10주기 추모식이 10일 열렸다.

오후 3시 목련공원 묘역에서 열린 묘제에는 박영수(전 청주문화원장) 추모사업위원회 상임위원장과 강태재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황신모 충북경실련 공동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오후 6시 청주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는 추모의 밤 행사가 열렸다.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200여명은 묵념, 약력보고, 추모사, 추모시, 유작시 낭송 등을 통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은 추모사에서 "동범 선생은 순진하고 나약한 것 같으면서 신념이 확고했다. 옳다고 믿는 일에는 서슴없이 앞장선 범스러운 분이셨다"며 고인을 회고한 뒤 "이제 10년이란 추모의 정은 가슴에 묻어 두고 그분의 더 큰 정신을 발전시켜 혼탁한 사회를 개선시킬 수 있는 정신운동 단체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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