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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76호 '택견' 공개발표회 열려

8일오후3시 전국 택견전수자 한자리 모여

  • 웹출고시간2011.10.06 10:06: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의 택견 전수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택견 명인 및 초대 예능보유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택견의 원형 보존과 전승 및 기술향상, 예술적 승화를 위한 택견 예능보유자 공개발표회가 충주서 열린다.

택견의 중요무형문화재(76호)지정 28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발표회는 문화재청과 충주시가 후원하며, 오는 8일 오후 3시 충주시 호암동 택견전수관에서 택견 예능보유자 정경화 씨등 전국의 전수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놀이와 택견 및 중원마수리 농요 공연, 야장 찬조시연, 옛 택견판 재현 등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첫째마당 본대뵈기와 앞의거리, 뒤의거리, 별거리 등 택견 공연을 비롯해 충북무형문화재 제5호 중원마수리 농요 공연과 제13호 야장(冶匠) 김명일 씨의 찬조시연 등의 둘째마당, 실제 택견 견주기로 예선을 치루고 올라온 4강 팀이 펼치는 옛 택견판 재현의 셋째마당 등으로 전개된다.

택견전수관 관계자는 "택견의 재현을 우리민족의 호국정신과 호연지기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택견을 아는 사람들이나 택견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택견은 고구려시대 이전부터 시작돼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많이 쇠퇴되었으나 故 신한승 선생에 의해 지난 1983년 6월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됐으며, 현재는 정경화 씨가 그 명맥을 잇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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