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9.29 15:47: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 속리산면 사내리의 산제당(왼쪽). 충청북도 민속자료 제18호로 30일 지정 고시됐다. (오른쪽 사진은 산제당 내부의 산신탱화)

충북도는 29일 보은 속리산면 사내리 산제당을 도지정문화재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민속자료 제18호로 지정·고시되는 보은 사내1리 산제당(山祭堂)은 축조 연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아 연혁을 밝힐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산제당은 내부에 탱화와 제기 등이 남아 있고, 산신제를 지내는 절차와 관리 방식이 그대로 남아 있어 산제당 의식을 복원해 그 원형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재로 지정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법주사와 전통적 민간신앙인 산제당 의식이 공존하고 있어 불교와 민간 신앙의 습합 사례로 마을 공동체에 의한 민간신앙의 계승 관계를 보여주고 있어 민속 문화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산제당은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교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민간신앙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자원으로 현재 충북도 내에 남아있는 사례가 극히 적어 민속자료로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