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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임대아파트 무기한 공급 연기

총리실 "공무원 주거대책부터 마련하라" 주문

  • 웹출고시간2011.09.28 20:16: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말 입주 개시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세종시 첫마을 임대아파트의 28일 오후 모습.

ⓒ 최준호 기자
세종시 첫마을 임대아파트(총 1천362가구) 입주자 모집 공고가 무기 연기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28일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당초 지난 26일 나가려던 모집 공고가 갑자기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세종시 이주 대상 공무원들에 대한 주거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는 총리실 지시 때문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정감사에서는 내년에 이주가 시작될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근무할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들에 대한 이주대책이 미흡하다는 여.야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LH가 공급할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는 전용 면적 기준으로 △49㎡형 286가구 △59㎡형 565가구 △84㎡형 511가구다. LH는 당초 모집공고를 내고 세종시 이전 대상 공무원에게 전체 물량의 70%를 할당한 뒤 나머지 30%를 일반인 무주택자 등에게 공급할 예정이었다.

첫마을 임대아파트의 보증금은 3천500만~5천만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LH는 첫마을 임대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29일 오후 3시부터 대전시 중구 문화동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일반인 대상 설명회를 연다.

☏1600-1004

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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