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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심 동화작가 동시집 출간

'소나기 내리면 누렁소 잔등을 봐'

  • 웹출고시간2011.09.28 13:34: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에 이주해 문학활동과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하정심 동화작가(여ㆍ55ㆍ제천시 신월동)가 동시집 '소나기 내리면 누렁소 잔등를 봐(아동문학세상)'를 출간했다.

자연과 함께하는 아이들 세상이라고 말한 동시집에는 76편의 동시와 그림(152쪽)이 실려 있으며 하 작가는 자신의 동시쓰기는 "유년을 찾아가는 행복의 문이기도 하며 앞으로 약초와 관련된 쉽게 읽히는 동화를 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제천 세명대 한의대에 다니는 아들과 함께 2007년 제천에 이주해 세명대 자연약재과학과에 입학, 4년째 본초학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이기도 하다.

한국아동문학연구회 엄기원 회장은 "고향의 산과 들과 냇물처럼 하정심 시인은 꾸미고 치장할 줄 모르는 자연과 닮아 있으며 투박한 경상도사투리 그 자체가 시원스럽고 재미있다"고 소개했다.

하정심 시인은 1996년 '아동문학연구'를 통해 등단했으며 200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동시가 당선됐고 '이야기샘 문학동인'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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