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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벤처연구센터 건립 '잰걸음'

올 12월 'CV센터' 건축공사 착공
389억 투입…2013년 6월 완공 예정

  • 웹출고시간2011.09.26 20:13: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CV센터 조감도

충북도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근무할 연구원 숙소 등 편의시설과 자금력·인프라가 취약한 R&D중심의 벤처기업 입주공간 제공을 위해 건립 추진중인 커뮤니케이션센터 및 벤처연구센터(이하 CV센터) 건립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김광중 바이오밸리추진단장은 "CV센터 건립을 위해 최근 청원군 오송종합사회복지관 현상공모에 당선작을 낸 ㈜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신동안)를 설계 용역업체로 선정하고 지난 7월말 착수했다"며 "또 CV센터의 시설기본계획 및 디자인을 지난 8월 확정하고, 실시설계에 총력을 기울여 10월말까지 최종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바이오·디자인·건축 등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설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자문을 구하고, 설계진과 상암 DMC, EL타워, 대덕특구 게스트하우스 등 선진 유사시설을 10여 차례 벤치마킹을 하는 등 오송을 대표할 명품센터가 되도록 건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는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정부 4대 핵심연구지원시설이 들어서는 2013년 6월까지 센터 완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12월 건축공사를 발주하고, 내년 3월께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CV센터 건축규모는 1만9천291㎡(지하1층, 지상7층)로 총사업비는 389억 원(시설비 361억 원, 부지매입비 28억 원)이다.

주요시설은 연구원 및 오송을 방문하는 내·외빈을 숙소제공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500명 수용규모의 대규모 회의실과 가변형의 소·중회의실, 벤처입주공간과 벤처센터 연구활동 지원을 위한 각종 기자재가 집적된 공동장비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및 향후 CV센터 운영기관이 입주할 업무시설과 전시장, 식당,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CV센터는 컨벤션 기능과 벤처센터 기능, 첨복단지 연구원을 위한 편의시설 제공 등 3가지 기능을 고루 갖춘 복합건축물로 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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