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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26 15:52: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남자배구가 '만리장성' 넘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은 25일 밤(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남자배구 아시아선수권 8강 크로스 토너먼트 1차전에서 중국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0-25 36-34 21-25 25-20 18-16)로 제압했다.

중국전 무패 기록을 6년째 이어간 한국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스리랑카전을 통해 조 순위를 가리게 된다. 여기에서 가려지는 순위에 따라 27일 4강을 향한 단판승부를 가진다.

이날 한국은 1세트에서 상대 블로킹벽을 뚫어내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주저앉았다.

2세트에서는 뒷심이 빛을 발휘했다.

한때 14-17까지 뒤지던 한국은 세터 권영민의 안정된 토스와 신영석, 김요한의 연속 공격에 힘입어 18-17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한국은 34-34에서 중국 공격수 첸핑의 서브미스와 공격 범실로 어렵게 2세트를 따냈다.

한국은 3세트 중반 16-14까지 앞서나가던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내리 6점을 내줘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갔다. 벼랑 끝에 몰린 4세트에서는 상대 범실과 김요한-이경수 쌍포의 활약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운명의 5세트를 맞이한 한국은 12-12에서 전광인과 이경수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눈 앞에 뒀다. 하지만 장웨이준에게 연속 2점을 얻어 맞고 듀스를 허용했다.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다시 시소게임을 이어갔고 16-16에서 중국의 연속 범실 속에 길었던 승부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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