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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으로부터 '팥'을 지켜라

팥 꽃피기 전·후와 수확 후 가해 해충 서로 달라

  • 웹출고시간2011.09.25 15:59: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촌진흥청은 팥 해충의 가해특성과 방제방법을 26일 소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꽃과 꼬투리를 가해하는 해충은 팥나방류 한 종류가 아닌 여러 종류의 나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팥 꽃이 피는 9월 중순까지는 주로 콩명나방과 팥나방이, 그 이후는 다른 명나방류가 피해를 준다.

이들 해충들의 피해를 덜 받기 위해서는 꽃이 핀 후 수확기 전까지 루페뉴론 유제나 에토펜프록스 유탁제, 클로르프루아주론 유제 등의 살충제를 농약 안전사용기준에 맞춰 살포하고 방제해야 한다.

한편, 수확 후 저장 중인 팥은 팥바구미로 알려진 딱정벌레류의 피해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팥바구미에 의한 피해는 초기에 쉽게 눈에 띄지 않으므로 탈곡 전 꼬투리 표면에 하얀 색의 알 흔적이 있는가를 관찰해야 하고, 수확한 종자를 저장할 때는 가급적 15℃ 이하의 저온에 보관해 해충 발육을 억제시키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 정진교 박사는 "팥을 가해하는 해충은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가해시기도 서로 다르다"며 "팥의 정상적인 수확과 온전한 보관을 위해서는 방제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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