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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20 14:41: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박경철 (지은이) | 리더스북, 380쪽, 1만6천원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시골의사 박경철이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통렬한 자기혁명 메시지를 담아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을 펴냈다.

저자는 묻는다. 당신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지금의 20대는 출구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권력층이 공고하게 짜놓은 구조는 계급을 세습화하고, 기회가 원천적으로 봉쇄되는 세상을 만들었다.

실천하는 지식인이자 청춘의 멘토인 시골의사 박경철은 강연장에서 만났던 청년들의 뜨거운 가슴과 맑은 눈빛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더불어 그들의 고뇌와 방황 앞에서는 늘상 반성하게 된다고 전한다. 때문에 그는 자신의 작은 성취를 앞세워 '인생은 도전'이라는 상투적인 조언을 남발하거나 감상적인 위로를 건네는 대신 그들과 진심으로 호흡하길 원한다.

이 책은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후회를 담은 시행착오의 기록'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그의 치열했던 고뇌의 기록인 동시에, 청년들과 나눈 소통의 흔적이며,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자아인식, 사회비판, 책읽기,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이 책은 자신과 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과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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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