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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19 13:25: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드림스타트센터는 19일 진천군정신보건센터와 진행했던 3가지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 평가회를 프로그램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보건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열었다.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지난 5월~8월까지 실시한 사회성 증진, 분노조절, 가족치료 프로그램을 총 8회씩 나눠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내면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긍정적으로 조절하고 표현하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발달 증진활동습득 훈련을 전문가들로부터 지도받았다.

가족치료 프로그램의 경우 소집단 활동으로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문제를 다양한 심리검사(인성검사, 성격유형검사등)를 실시해 구체적으로 문제를 진단하고 교정하여 인식과 태도에 긍정적 변화를 도모했다.

분노조절 프로그램의 경우 진정한 용서에 대한 개념의 이해와 용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와 함께 화를 조절하며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여 아동이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과 조기발견의 역할을 해 왔다.

사회성증진 프로그램은 효과성을 측정하기 위해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참가자 7명중 6명의 아동이 사회성 기술이 향상돼 자존감을 높이고 가정과 학교 등 사회적 관계망 안에서 적응력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이문희 강사는 "평가와 관련해서 각각 8회기로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깊은 내면의 상처, 용서, 가족관계개선에 일시적인 변화를 주었지만 좀 더 개선하고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심층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대사회는 정신건강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정신건강분야의 전문화된 서비스의 적절한 관리를 통해 아동의 건전한 정서발달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하여 가족의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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