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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18 13:27: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임필수 영동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노인들이 박영범 문상초 교장에게 한자교육비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진천군 문백면 영동경로당(회장 임필수)에서는 16일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에 학생들의 한자 교육을 위해 써 달라며 학교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문상초는 문백 영동 경로당 노인들의 요청에 의해 지난 5~12월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50분~4시20분까지 2, 3학년 26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방과후교실에서 어린이 한자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영동경로당 노인들은 직접 어린이들의 한자교육을 실시할 수 없어 한자교육을 위해 학교발전 기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상초는 체험 위주의 예절교육 실천으로 학교·가정·지역 사회가 연계 지도하는 예절생활 지향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0년 4월부터 영동경로당과 1교 1노인정 결연을 맺고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19일에는 영동경로당 노인들을 초청해 학예발표를 가졌으며 자모회에서는 노인들 점심을 준비해 대접하는 등 학부모, 어린이가 효행을 실천하기도 했다.

임필수 영동경로당 회장은 "이번 방과후학교 어린이 한자 교실은 문백 영동경로당 노인들의 경로당 운영비와 여행 경비를 절약하여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노인들이 직접 한자를 가르쳐야 하는 한자 교실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인 학습지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이 한자에 대한 관심으로 조상들의 훌륭한 정신을 이어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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