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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15 16:14: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5일 오후 천안 충남테크비즈존에서 이랜드월드가 천안 풍세일반산업단지에 통합물류센터를 조성하는 내용의 협약이 체결됐다. 사진 왼쪽부터 박윤근 천안부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박성경 이랜드월드 대표, 홍창민 퍼시픽자산관리 대표.

ⓒ 충남도 제공
국내 굴지의 패션·유통 기업인 이랜드그룹이 천안에 통합물류센터를 짓는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5일 충남테크비즈존(KTX 천안아산역사 내)에서 박성경 이랜드월드 대표, 홍창민 퍼시픽자산관리 대표, 박윤근 천안시부시장 등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2천억원을 투자,천안 풍세일반산업단지 내 10만여㎡(약 3만250평)의 부지에 이랜드그룹 통합물류센터를 조성한다.

도와 천안시는 이랜드월드의 통합물류센터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2천782억원(전국 5천11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및 1천177억원(전국 2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유발 효과는 2만4천400명(전국 3만7천7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이랜드월드=지난 1982년 설립된 이랜드월드는 이랜드그룹의 계열사다. 종업원 2천129명에 지난해 1조1천8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섬유·의류·패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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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