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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최고가' 도룡동아파트단지 재건축 추진

시, 도시재정비촉진계획 고시

  • 웹출고시간2011.09.13 15:11: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 도룡 도시재정비촉진계획 지구 지도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중심 주거지역에 자리잡은 도룡동 주공타운하우스·카이스트교수아파트 등 5층짜리 저층아파트들이 12층으로 재건축이 추진된다. 지난 1980년대 대덕연구단지 개발 당시 지은 이들 아파트는 주거 밀도가 낮고 주변 경관이 뛰어난 데다 인근에 세종시가 건설되면서,최근 대전시내에서 거래가격이 가장 높게 형성되고 있다.

대전시는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한 '유성 도룡지구 도시재정비촉진계획'을 최근 고시했다. 이 계획은 유성구 도룡·가정동 일대 50만1천㎡(약 15만1천553평)을 대상으로 오는 2020년까지 주거환경개선 및 부족한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게 주목적이다.

재건축 조감도

◇아파트 재건축=1차적 사업 대상지는 연구단지네거리 부근에 있는 주공타운 하우스(도룡동 1구역)와 공동관리아파트(도룡동 2구역). 현재 5층인 이들 아파트단지는 각각 12층이하로 재건축이 추진된다. 용적률과 건폐율이 현재보다 크게 높아짐에 따라 주공타운은 198가구가 310가구,공동관리아파트는 174가구가 263가구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인근 도룡삼거리~대덕터널 입구 인근에 있는 과기대교수·현대·우성아파트도 각각 12층 이하 범위에서 재건축이 추진된다. 96가구인 과기대교수아파트는 196가구,150가구인 현대아파트는 166가구,55가구인 우성아파트는 57가구로 각각 가구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교통·공원녹지=지역 교통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대덕대로는 폭이 30m에서 35m,매봉2길은 10m에서 15m로 각각 확장된다.유성도서관 길 보행자 안전을 위한 교통시설도 개선된다. 인근 매봉산·우성이산의 경관 및 스카이라인과 연계해 공원녹지도 확충한다. 전체 면적이 2만3천316㎡(7천54평)에서 3만9천456㎡(1만1천935평)로 늘어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확정으로 이 지역의 재건축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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