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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출간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전하는
양육 노하우·마음가짐의 중요성 담아

  • 웹출고시간2011.09.06 15:52: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서천석 (지은이) | BBbooks(서울문화사), 284쪽, 1만2천800원

"남을 비판하기보다는 일을 해결하는 사람이 되렴. 비판이 불필요한 건 아냐. 오히려 꼭 필요하지. 하지만 나는 네가 다른 일을 했으면 해. 아빠의 욕심이야.

아빠는 그렇더라. '그렇게 하시면 안 되죠'라고 말한 날보다 '이런 방법도 있어요'라고 말한 날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져."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중>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셀 수 없는 고민을 하고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어떤 부모는 늘 비슷비슷한 고민을 반복하고, 또 어떤 부모는 문제를 하나둘씩 해결해가며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씨가 그 해답을 '생각의 차이'에서 찾았다.

아이를 키우면서 '얘는 도대체 왜 이럴까' 라는 생각 대신 '부모인 내가 무얼 어떻게 잘 도울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

그는 '아이를 키우면서 생각해야 할 것들'을 매일 트위터에 올렸고 그 중에서도 특히 부모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내용을 묶어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서씨는 "아이를 키우는 최고의 방법은 없어요. 부모 각자의 방식이 있을 뿐이죠. 그럼 수많은 육아 조언은 다 뭐냐고요· 자신을 돌아보고 한 번 더 생각하도록 돕는 거예요. 그래서 부모 스스로 안정적 양육 스타일을 가져야 하는 거고요"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하는지에 대한 양육 노하우와 구체적인 대화법만 있는 게 아니다. 부모 스스로를 돌아보고 마음가짐을 다지게 하는 내용도 가득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부모가 스스로를 생각하게 되고,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서씨가 트위터에 올려 큰 반향을 일으켰던 짧은 육아 메시지 365개를 담고 있으며 총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부모가 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할 수 있는 parent, 내 아이만이 아니라 아이가 살아갈 세상도 생각할 수 있는 think,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heart,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양육 노하우를 들려주는 method, 아이와의 구체적인 상황별 대화법을 알려주는 talk가 그것이다.

이 책은 어려운 육아 지침서가 아니다.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이지만, 쉽게 읽히는 365개의 보석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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