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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01 16:35: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은 1일 진천읍 읍내리 '발해'에서 유영훈 진천군수, 이규창 군의회의장, 김종필·이수완 도의회의원, 정영수 음식업지부장을 비롯해 위생단체장과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 맛집 지정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정된 향토 맛집은 올해의 별미 특색음식점인 향토 맛집으로 진천읍 읍내리 발해(대표 김선옥, 45)와 백곡면 구수리 곰가내(대표 안원희, 45) 2개 업소로 지정음식은 '진천육면'과 '곰진지상'이다.

발해 '진천육면'은 지난 2009년 제7회 군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진천육면은 진천의 특수작물인 흑미를 직접 발효시켜 면을 직접 뽑고 한우를 푹 고아 만든 진하고 얼큰한 육수에 면과 항암에 좋은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 유부와 각종 야채를 고명으로 얹어 고유의 제조법으로 요리한다.

특히 진천육면은 지난달 1일 특허청으로부터 육면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았으며 지역특산물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곰가내의 '곰진지상'은 일반업소와 차별성은 좀 떨어지지만 생거진천 유기농 쌀에 9가지 국내산 잡곡을 넣어 영양 돌솥 밥을 짓고 업소에서 3일간 직접 발효시킨 콩으로 청국장을 제공하고 10여가지의 양념에 재워놓은 황태를 구이기로 구어내 단백한 맛을 내는 별미 요리로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곰가내는 2002년 군 모범업소 지정과, 2008년도 친절서비스의 왕, 도 모범업소, 2009년 클린음식점으로 지정을 받기도 한 업소이다.

군 관계자는 "향토 맛집 지정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업소의 자긍심을 높이고 업소를 찾는 내·외지인에게 차별화된 진천의 향토 맛을 보게 하여 건강도시 생거진천의 건강한 향토음식과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곰가내 현판식은 오는 16일 가질 예정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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