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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31 14:04: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추석을 앞두고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서 저가형 선물세트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 집중호우 등으로 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자 비누·샴푸 등 생활선물세트를 선택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는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치약·비누·샴푸세트, 구이 김 세트 등 1만~2만원대 선물세트 판매량이 지난해 추석 시즌에 비해 33% 가량 늘었다. 1만원에도 못미치는 6000~7000원대 저가 생활선물세트 판매도 늘고 있다.

옥션 측은 "과거에는 생활용품이 받고 싶지 않은 선물세트로 꼽혔지만 올 추석에는 과일값 폭등에 따른 대체상품으로 1만원 미만부터 3만원대까지 실속형 생활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물가가 명절 선물 풍속마저 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롯데닷컴도 최근 2주일간(15~29일) 추석 선물세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만~3만원대 유지류와 햄류 판매율이 지난해 추석 시즌보다 30%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들의 저가형 선물세트 판촉전도 한창이다. 옥션은 다음달 13일까지 '선물세트 5만개 쏜다' 행사를 열어 생활선물세트를 최대 49% 할인한 2900~4900원에 판매한다.

또 롯데닷컴은 다음달 4일까지 구이 김 세트, 반건조 곶감 세트, 멸치 세트 등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1만원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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