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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금고, 누가 차지하나

연 4조6천억…선정방식 '완전경쟁' 최초 변경

  • 웹출고시간2011.08.31 13:09: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간 4조6천여억원(2012년 기준)에 달하는 충남도 금고(金庫·예산 관리 금융기관) 선정이 내년부터 '완전경쟁' 방식으로 바뀐다. 또 금고 약정기간은 3년에서 4년으로 연장된다.

충남도는 "현재의 도금고 약정기간(3년)이 올해말 끝남에 따라 새로운 금고 선정 방침을 확정,9월 1일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선정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금용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앞으로는 완전경쟁 방식으로 금고를 선정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수의계약과 제한경쟁입찰 방식을 번갈아 적용,일부 은행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공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도는 그러나 일반·특별회계와 기금을 각각의 금융기관에 나눠 맡기는 '3금고 체제'는 계속 유지키로 했다.

금고 선정은 △신청 공고(9.1) △설명회(9.16) △관련서류 열람(9.8~10.7) △신청서 접수(10. 13~14) △금고지정심의위원회 개최(10월말) △금고지정 및 약정체결(11월) 순으로 진행된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는 신청서를 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신용도 △재무구조 안전성 △상품별 운용 수익률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1순위에 일반회계,2순위에 특별회계,3순위에 기금을 각각 맡기게 된다.

올해 충남도 예산 규모(당초 기준)는 △일반회계 3조7천528억원 △특별회계 6천663억원 △기금회계 2천440억원 등 모두 4조6천631억원이다. 지난 3년간 일반회계는 농협, 특별회는 SC제일은행,기금은 하나은행이 각각 맡아 관리해 왔다.☏ 042-25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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