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주영? 예스! 혼다? 노!”…아스널 벵거 감독 인터뷰 눈길

  • 웹출고시간2011.08.30 20:44: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주영? 예스!” “혼다? 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로축구팀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혼다의 영입설을 공식 부인하는 동영상이 화제다.

이로써 ‘아스널이 혼다의 대체자로 박주영을 영입했다’는 일부 일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축구팬들은 일본 언론이 박주영의 아스널 이적을 폄하하려는 것 아니냐며 비판하고 있고 일본 축구팬들은 머쓱해하고 있다.

벵거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축구 영웅 혼다 게이스케(25·CSKA 모스크바)의 아스널 행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30일 인터넷에 올라온 관련 동영상을 보면 벵거 감독은 “일부 러시아 인터넷 사이트에서 아스널이 혼다 영입을 공식 제안했다는 말이 나돌고 있는데 사실인가”라는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기자의 질문에 짤막하게 “아니요(NO)”라고 대답했다.

벵거 감독이 워낙 단호하게 부인한 탓인지 이 기자는 당황한 듯 허탈한 웃음을 지었고 벵거 감독도 자신의 행동이 지나쳤다고 생각했는지 곧바로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일본 언론은 그동안 숱하게 혼다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을 보도해왔다.

극우 성향의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20일 CSKA 모스크바 관계자의 증언을 빌어 “아스널이 정식으로 혼다 영입을 제안했으며 몸값으로 1300만 유로(200여억원)을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특히 박주영의 아스널행이 구체화된 지난 28일 “아스널이 이적료 1000만 파운드(170여억원)에 박주영 영입에 기본적으로 합의했으며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입단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면서 “아스널은 혼다에게도 정식 영입을 제안했지만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이 돼 차선책으로 박주영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즉 몸값이 높은 혼다 대신에 싼 값에 박주영을 영입했다고 쓴 것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