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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호주서도 영동포도 만난다

군, 10월초까지 주 2회 120t 수출
당도 높고 향 좋아 美서 인기 폭발

  • 웹출고시간2011.08.30 15:39: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은 황간포도수출단지(대표 박삼수)에서 생산된 캠벨얼리 포도를 31일 9.6t 첫 선적을 시작으로 10월초까지 주 2회씩 총 120여t을 미국 LA, 호주 등으로 수출한다.

지난 2007년 대미수출단지로 지정돼 그해 26t의 첫 수출 길을 연 영동포도는 이어 2008년 88t, 2009년 130t, 2010년 110t을 수출했다.

올해에는 캠밸얼리 포도 100t 수출에 이어 10월경 세레단, 마스캇베리에이(MBA)등 만생종 포도 20여t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영동포도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현지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매년 수출량이 대폭 늘어나고 있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영동포도의 명품 브랜드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작황부진에 따른 국내 내수가격 상승과 미국 현지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수출협상에 상당한 진통이 있었다.

하지만, '농가-행정-농협'이 연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보다 10t이 증가된 120t의 수출물량을 확보했다.

영동군은 명품 영동과일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품질향상사업 등 3개 사업에 3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출농가 경쟁력강화 및 유통물류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수출 진흥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과일류 268t을 수출해 84만 달러(한화 약 9억 원)의 외화를 벌어 들였다.

올해 황간포도수출작목회, 영동포도수출협의회 등 미국포도 수출단지 2개소와 영동배연구회 캐나다 배수출단지, 영동사과수출협의회의 대만 사과수출단지 등 4개 수출단지에서 400t 이상의 명품영동과일을 수출할 계획이다.

영동/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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