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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29 15:43: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선영열위총도

29일 괴산향토사연구회(회장 김근수)는 최근 연풍면 주진리 은티마을을 답사하던 중 120년 전에 제작된 묘역도인 '선영열위총도'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지도는 절충장군 용양위 부호군을 지낸 김규식의 아들 김현영(1840~1897)이 선조의 묘역을 그린 지도로 '김해김씨 안경공 제삼자 승지공(세준)파 종보' 뒤에 수록돼 있으며, 지도 위쪽에 '연풍현내면 인지동 주치 선영도'라고 적혀있다.

또한 '선영열위총도' 말미에 '숭정 기원 후 5임진이란 기록으로 보아 1892년(고종29)에 작성됐음을 알 수 있다.특이한 점은 보편적으로 대부분의 족보에서는 볼 수 없는 지명과 산맥을 상세히 그려넣어 후손들이 선조의 산소를 찾기 쉽게 그려넣었다는 것 이다.

이상주 중원대 연구교수(괴산향토사연구회원)는 "선영열위총도는 붓으로 그리고 썼기 때문에 당시 선조의 산소 위치와 연풍현의 지명을 상세하게 서술할 수 있었을 것" 이라고 말 했다.

괴산/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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