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사랑의 우유 전달,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 서한문 받아

건국유업 건국햄 진천대리점 엄해열 소장 칭송

  • 웹출고시간2011.08.29 11:15: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8월12일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건국유업·건국햄 진천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엄해열(55·사진) 소장에게 감사의 서한문이 한통이 우편배달된 것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사람들에게 화제이다.

진 장관은 감사 서한문을 통해 "엄해열 님이 베푼 사랑과 나눔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입니다."고 전했다.

엄 소장은 평소에도 근면 성실히 본업에 충실하면서 어려운 대리점 경영에도 불구하고 우유가 꼭 필요한 가정을 선정,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총 107가구의 가족들에게 직접 또는 배달사원을 통해 500ml 주 5회 우유 무료급식을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무료배달을 하기까지 배달사원들의 원성도 있었으나 묵묵히 선행을 실천하는 엄 소장의 모습을 지켜봐 온 배달사원들도 이젠 감동돼 적극 도와주고 있는 실정이다.

엄 소장은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진천읍의 사랑의 쌀독에도 매월 쌀 20kg씩 후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 6월8일 드림스타트 사업설명회와 업무(후원) 협약을 통해 진천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도 정기적으로 프로그램 참여, 아동에 대한 우유와 빵 등 간식을 지원해 오고 있다 .

자녀 3남2녀를 두고 있는 엄 소장은 "최근들어 다소 우유대리점 경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영양우유를 필요로 하는 불우한 이웃들이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