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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열린 '옌볜지용제' 성료

정지용 선생의 시세계에 푹~

  • 웹출고시간2011.08.25 10:17: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4일 중국 연길시 문화예술중심극장에서 열린 '15회 연변지용제'행사에서 김영만 옥천군수가 연변지용문학상으로 선정된 허옥진씨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현대시를 이끈 '향수'시인 정지용(1902-1950) 선생의 시세계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15회 옌볜 지용제'가 24일 중국 옌볜 자치주 옌지시 문화예술중심극장에서 열렸다.

옥천문화원과 중국옌볜작가협회가 주관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정지용 선생을 추모하고 옌볜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한민족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축제에는 옥천군 공무원을 포함한 주민 방문단(21~25일) 46명이 축제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했다.

24일 오후 3시부터 옌지(延吉)시 문화예술중심극장에서 펼쳐진 제15회 옌볜지용제는 올해 옌볜지용문학상으로 선정된 허옥진(40ㆍ여ㆍ중국 옌지시)씨의 시 '진눈깨비 복허수에 대하여'의 시상식에 이어 지용제를 축하해 주는 동포들의 무용과 노래, 가야금 병창 등으로 꾸며지는 음악제도 펼쳐졌다.

허씨에게는 옥천문화원이 상패와 함께 시집 1천권을 무료로 발행해 준다.

한편, 이들 방문단(주민 31, 공무원13, 의원2명)은 정지용세미나, 옌볜지용제 등을 참관하고, 연길, 북경 등을 둘러보고 25일 옥천으로 돌아왔다.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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