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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풍물패 되길"

SK커뮤니케이션즈, 뇌수종 이겨낸 서원대 조잔희 씨에 네티즌 성금 전달

  • 웹출고시간2011.08.23 18:24: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악을 전공하며 병마와 싸워 이긴 조잔희씨(왼쪽 세번째)에게 네티즌들의 성금이 전달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대표 주형철)가 난치병을 이겨낸 국악 청년에게 네티즌들의 사랑을 전했다.

SK컴즈는 23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싸이월드 드림캠페인에서 모아진 성금 1천800만원을 서원대 음악과 조잔희(1학년)씨에게 전달했다.

태어나자마자 뇌수종 진단을 받고 충주시 산척면 오은사 절에 버려진 조씨는 신도들의 보살핌과 간호 속에 극적으로 병마를 이겨냈다.

현재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시작한 국악 재능을 살려 대한민국 최고의 풍물패 단원을 꿈꾸고 있다.

조씨의 사연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조금씩 정성을 모았고, 이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조 씨는 "큰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풍물패가 돼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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