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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괴산청결고추기 전국남여궁도대회 대성황

전국 에서 궁도선수와 가족 등 3천여명 참석
단체전 우승 여주 금당정팀, 준우승 인천 남호정팀 차지

  • 웹출고시간2011.08.23 10:34: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7회 괴산청결고추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선수와 가족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22일까지 3일간 괴산종합운동장 옆 사호정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괴산군 궁도협회(협회장 박용봉) 주관으로 단체 160개 팀 800여 명, 남자 개인 장년부 940명, 남자 개인 노년부 220명, 개인 여자부 180명, 개인 실업부 60여명과 궁도관계자, 가족 등 3천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5명씩 구성된 160개 팀이 참여한 단체전은 단순기록 선다시수 순으로 32강을 선발하고, 다시 8강을 확정한 후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은 여주 금당정팀, 2위는 인천 남호정팀, 3위는 수원 연무정팀과 정읍 함벽정팀이 차지했다.

개인전은 지난 22일 밤10시까지 숨죽인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 장년부 1위 이상진(포항 권무정팀), 개인 노년부 1위 이상우(동주천 동호정), 개인 여자부 1위 전명숙(아산 아산정), 개인 실업부 1위 이일규(대구체육회)씨가 차지했다.

특히, 장년부 1위를 차지한 포항 권무정팀의 이상진씨는 15시 15중으로 명궁의 솜씨를 뽐냈다.

이번 대회에 최고령으로 참여한 홍건표(80·시흥시)씨는 "국궁이야 말로 정신집중과 자기를 다스릴 수 있는 심신단련으로 최고의 운동이다"며 "나이에 상관없이 어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국궁을 극찬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을 찾는 궁도인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괴산고추축제에 앞서 치뤄진 전국 남녀 궁도대회는 괴산고추축제 홍보와 괴산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되는 전국적인 대회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궁도 동호인들이 괴산군을 찾아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내실 운영을 지금부터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 사호정은 부지면적 1천279㎡에 28명이 동시에 쏠 수 있는 길이 145m사대 1개소와 과녁 4개, 살날이, 선수숙소, 공방 등을 갖춘 최신식 궁도장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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